▲ 윤동관 SBS 콘텐츠전략본부
【 청년일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KO)가 올해 11월 광고경기를 보합세로 전망했다.
동학개미, 서학개미와 같은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증권시장과 같이
광고시장에도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있고 계절 성수기도 존재한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국내 497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의 광고지출 증감 여부를 묻는다.
자료가 취합되면 응답값을 지수화하며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대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으로 표시된다.
올 11월 KAI는 101.2로 집계됐다.
광고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광고주인 기업들의 마케팅 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상황이다.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방송광고는 상품정보를 위주로 하는 인쇄광고에 비하여
표현 방법과 전달력의 다양성을 기반으로한 강한 호소력이 장점이다.
방송광고를 구성하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광고 모두 반복호소가 쉽고
전국적인 방송망을 갖추고 있어 광고매체로서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시청자(청취자)의 의식과 감각에 깊이 작용하여 인간의 욕구와 생활패턴에 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급속한 기술발전을 통해 매체가 다양해진 상황에서도 라디오 광고는
적은 비용으로 목표 소비자에게 반복 접근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상품 판매를 돕는 데 효과적이며,
텔레비전 광고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해 생생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이미지 형성과 설득력에서 깊은 영향력을 발휘한다.
출근길 본의 아니게 듣거나 보았던 방송광고의 노래가 흥얼거려지거나
메시지가 되새겨지는 경우가 이런 이유에 기인한다.
최초의 방송이 시작되면서부터 방송광고는 방송역사와 함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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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청년일보
http://www.youthdaily.co.kr/news/article.html?no=51357
